날이 선선해지고 단풍이 울긋불긋 드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왔습니다.

 

오늘도 반려 동물과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계시나요?

 

 

반려견과 외출하기 좋은 날씨인데, 이럴 때일수록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들이에 나가야 한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죠?

 

올해는 태풍이 늦게까지 올라오면서 모기가 늦게까지 기승하고 있는데다가

 

진드기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더욱 꼼꼼하게 예방을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바베시아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 진드기 관련 글 > 을 올 봄에 올렸었는데 읽어보셨나요?

 

바베시아 감염증은 진드기 매개질환으로, 우리나라 개가 가장 많이 걸리는 진드기 매개질환인데요

 

최근에는 서울의 고양이에게서도 바베시아 발병이 확인된 사례가 있어, 고양이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바베시아에 감염되면, 적혈구 세포에 기생하며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2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보통은 2주정도지만 경우에 따라서 수 개월이 걸릴 수도 있음)

 

갑자기 식욕ㆍ활력이 떨어짐, 체중감소, 변 색깔이 달라짐, 고열, 진한 소변, 황달,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쉽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서,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감염 후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한 번 감염되면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11월까지는 연평균 이상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예방에 신경써주시고, 산책 후에 반려동물을 꼭 꼼꼼히 살펴봐주세요.